채시언 교도 / 이리교당
채시언 교도 / 이리교당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창학원 법인사무국 주무관 채시언 교도(이리교당)가 전북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2020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5년부터 원창학원 법인사무국에서 근무한 채 교도는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에 따른 적극 행정으로 사립학교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 교도는 원불교 개교정신 구현이라는 건학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법인이사회, 정관개정, 신규 교직원 공개채용, 법인회계 등의 법인 실무를 담당하면서 법인 행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사학 법인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또 학교홍보와 청소년 인성교육 실무를 담당하며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교육행정 분야로 학업을 이어가는 등 전문성을 길러왔다. 

채 교도는 “이 상은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교단과 역대 스승님들이 일궈온 학교법인 원창학원을 국가에서 모범사학으로 인정해주는 상이다. 이현세 교무의 지도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고, 황인철 이사장과 원창학원 전 교직원들이 합심 합력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덕분에 대표해 귀한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법인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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