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교도 / 부송종합사회복지관
한지혜 교도 /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한지혜(동영교당·부송종합사회복지관 선임사회복지사) 교도가 원기105년 12월 15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2020년 사회복지관 전국대회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부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한 교도는 19년간 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오던 실직 중장년 고립 가구 지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고립 가구에 대한 지원 매뉴얼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복지관 업무를 통해 복을 짓는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일을 해오면서 또 다른 복을 짓기 위해서라도 교당을 더 열심히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2006년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 입사해 사회적고립가구, 다문화가족, 저소득아동청소년 등 지역 내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위한 사례관리업무를 해왔다.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정형정 교무는 “지역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은혜와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관으로서도 기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2021년 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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