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15곡 편곡 및 음원 완성
원포탈·교화정보센터에서 활용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교화훈련부가 영상법회에 사용되는 성가음원을 공개했다. 교화훈련부는 새로운 교화 방향을 제시하며 원기105년 9월부터 영상법회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내부 시사회 때 새로운 느낌의 성가의 부족으로 아쉬움을 드러내 음원 제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교화훈련부는 영상법회 중창단 ‘서원’ 성가 1집을 발표해 교화자료로 활용케 했다.

이번에 제작된 성가음원은 28장 ‘구름이 가리어도’, 30장 ‘이 마음 그늘질 때’, 67장 ‘믿음은 이 마음을’, 78장 ‘공부와 사업 중에’, 114장 ‘하늘이 주신 보배’, 126장 ‘새 회상 만난 기쁨’, 127장 ‘원하옵니다’, 128장 ‘서원을 이루어 주소서’등 모두 15곡이다. 
 

총 15명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제작은 이경서 원광고등학교 교무가 총괄책임을 맡았다. 이경서 교무는 “대산종사님과 주산종사님의 법문을 노래로 만든 성가와 교도님들이 좋아하시는 성가 15곡을 수록했다”며 “원광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정준의 편곡으로 20대 청춘들이 ‘서원앙상블’로 모여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성가음원은 원곡의 흐름은 최대한 유지하되 피아노 선율을 최대한 살리면서 화음을 재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법회 성가음원은 교화훈련부 교화사업회 후원으로 제작됐다. 성가음원은 원포털과 교화정보센터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21년 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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