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선학대 선학연구원 주최
8명 교수진 연구논문발표

12월 22일 영산선학대학교 교수연구논문 발표회가 열려 8명의 교수진이 연구성과물을 발표했다.
12월 22일 영산선학대학교 교수연구논문 발표회가 열려 8명의 교수진이 연구성과물을 발표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영산선학대학교 선학연구원이 원기105년 12월 22일 교내에서 교수연구논문 발표회를 열어 1년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매년 12월 진행되는 교수연구논문발표회는 교수진의 연구력 향상을 통해 예비교무 교육수준을 높이고 선학연구 발전 및 영산선학대학교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는 총 8명의 교수진이 발표에 나섰다. 정민주 교무는 ‘원불교 생태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정현기 교무는 ‘원불교 공부·사업성적과 청소년 일기 프로그램’, 신은보 교무는 ‘한국 성인의 자살요인과 종교의 상관성’, 박광제 교무는 ‘삼동윤리사상 연구’, 권정도 교무는 ‘영산선학대학교 교과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분석’, 이경진 교무는 ‘원불교 초창기 훈련법 고찰’, 이대진 교무는 ‘정선 교수법 연구’, 구덕경 교무는 ‘대종경 수업을 위한 교재 연구’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정민주 교무는 원불교 생태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생태전담 연구소 설치, 생협운동의 활성화, 녹색종교로서의 생활가이드라인의 필요성, 정치를 선도하는 종교가 될 것”을 제안했다. 신은보 교무는 삶의 질, 죽음관여도, 죽음불안, 사생관의 영향을 중심으로 한국 성인의 자살요인과 종교의 상관성을 살펴보며 “자살을 방지하는 데 종교의 유무가 유의미한 영향을 끼침”을 설명했다. 

박광제 교무는 삼동윤리의 실천 방향으로 “결복기 교단으로서의 세계교화, 종교화합, 환경보호”를 제시했다. 권정도 교무는 영산선학대 교과과정 개선을 위해 “교육목표와 특성화 방안을 고려한 교과과정 재구성, 교화와 신앙성 강화를 위한 교과목 설치, 교리와 사회변화에 대한 이해의 폭 확대” 등 제1단계 교육혁신 이후 추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2021년 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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