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삶회·정전마음공부가 전산종법사 훈증법회를 통해 각자의 공부심을 점검하며 생활 속에서 꾸준히 훈련해 나갈 원동력을 얻었다. 제53차 새삶회 훈련은 8일~10일 ‘교법실천 훈련으로 낙원세계 주인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27명이 입선한 이번 훈련은 온라인 줌 활용했다. 각자가 처한 곳에서 자유롭게 접속해 훈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이번 훈련을 ‘그동안 교법 사회화 중심의 새삶 훈련을 정기와 상시를 겸하는 교법 중심 훈련으로 전환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결제식에서 배현송 중앙교구장은 “대종사께서는 어두운 시대에도 용화회상이라는 희망을 꿈꾸었다. 신년 법문을 잘 받들어 교법 실천으로 낙원 세계를 이룩하자”라며 법흥을 돋웠다.

입선인들은 각자가 처한 곳에서 자유롭게 접속해 훈련에 참여했다. 아침 좌선과 주제 강의, 단별 회화, 4개의 부스 활동, 새마음 새삶 선방, 종법사 훈증 법회, 강연 대회, 염불까지 오프라인 훈련에서 실현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구현해 냈다.

이번 훈련은 아침 좌선과 주제 강의, 단별 회화, 4개의 부스 활동, 새마음 새삶 선방, 전산종법사 훈증 법회, 강연 대회, 염불까지 오프라인 훈련에서 실현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구현해 냈다. 주요 프로그램인 전산종법사 훈증시간에는 민수연 교도(새삶회)의 출가 감상담을 시작으로 교리, 생활 등 다양한 문답감정이 이뤄졌다. 특히 오세웅 교도(원남교당)의 ‘부처되는 공부와 직업적인 성공을 어떻게 조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전산종법사는 “대종사께서는 생활과 수도를 구분하지 않으셨다. 이 교법을 가지고 공부하면 하는 일도 다 잘된다고 가르쳐주셨다”며 불법시생활 생활시불법의 길에 대해 강조했다.

신년법문을 주제로 강의한 최희공 원무는 일상 수행의 요법 1조부터 5조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전하며 “입선인들 모두가 법맥을 잇고, 불조의 법기를 이루는 큰 신과 원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강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이원선 교도(서마산교당)는 “그동안 일상 수행의 요법 1, 2, 3조 공부에 치중해 왔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신분의성 공부와 5조 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해제식에서 최희공 원무는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를 개척하여 다음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훈련으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염원한다”며 훈련을 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