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법사 훈증 및 봉고식 진행
비대위 체제로 운영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원불교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 제43대 신규임원들이 훈련으로 원기106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14일 익산성지에서 진행한 훈련은 김제원 원불교대학생연합회 교감, 안성오 교무가 참석한 가운데 봉고식과 종법사 훈증 등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인 원대연은 정하은 선임 부회장(신림교당·원숙회 회장)을 축으로 3명의 임원진(박소은, 조안나, 이진)이 원대연을 이끌어 나간다.

봉고식을 마치고 대종사 성탑에서 원기106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봉고식을 마치고 대종사 성탑에서 원기106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교법실천으로 활불되길 염원하며 원대연 새임원진들에게 교전을 선물했다.
교법실천으로 활불되길 염원하며 원대연 새임원진들에게 교전을 선물했다.

대학생 교화를 선봉에서 이끌어갈 임원들에게 전산종법사는 “여러분들이 임원직을 수행하면서 실질적인 마음공부의 연습장으로 삼고 진행하면, 대학생 교화는 절로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정하은 선임 부회장은 “대학선방을 참석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 원대연 임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각 교우회와 대학생 교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훈련을 마친 제43대 임원들은 2월 19일~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34기 겨울선방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선방은 대학생들이 스스로 교전을 가까이하고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실제 전국 교우회의 운영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2021년 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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