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장 수여, 전산종법사 훈증
원기106년 교역자 11명 파견

22일 원기106년 해외발령 교역자 훈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산종법사 훈증 시간을 가졌다.
22일 원기106년 해외발령 교역자 훈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산종법사 훈증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세계주세교단 건설의 주역이 되자’를 주제로 원기106년 해외발령 교역자 훈련이 22일 오후 중앙총부 교정원 화상회의실에서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교정원 국제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오도철 교정원장의 결제법문을 시작으로 사령장 수여, 전산종법사 훈증, 국제부 정책 및 행정과 해외교역자복지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전산종법사는 “해외는 처음에 가는 사람이 창립주이다.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종사의 본의와 원불교가 결정된다. 요즘 명상이 인기인데 대종사는 정적인 명상만 중요시하지 않고 삼학병진을 말했다”면서 “교화의 현실적 성과만 쫓아 사회적 풍조를 따라가지 말고 대종사의 본의가 한 사람에게라도 제대로 전달되는가에 중점을 두고 교화해주길 바란다. 대종사의 본의는 생활 속에서의 훈련이다”라고 당부했다. 
 

사영인 국제부장은 해제법문을 통해 “현지인 교도를 재가교무로 양성해 현지인 교화체제를 구축” 하는 등 해외교화의 기본방향 10가지를 안내하며 해외교화에 첫발을 내딛는 교무들을 독려했다. 

칠레 산티아고교당으로 발령을 받은 김명수 교무는 “해외선학연수와 영산글로벌 스테이를 통해 외국인들을 접했다. 그들이 우리 교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이나 관심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고 해외교화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대종사의 제자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실천하는 참된 종교인으로 하나의 세계 개척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원기106년 해외발령 교역자는 총 11명으로 해외직할교구 2명, 미주동부교구 3명, 미주서부교구 3명, 미주총부법인 2명, 일본교구 1명이다.
 

[2021년 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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