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구 6개 교당 참여
화상 간담회 정례화 추진

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이 중국에 거주하는 특수신분교수들과 15일 화상 간담회를 하고 대학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길선 중국교구장과 중국교구 6개 교당 교무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해외 거주 특수신분교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국 활동 지지기반 확립을 위한 원광대 국제교류처 간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김길선 중국교구장은 “중국 교당 교도 중 우수한 외국인 학생에게 원광대 유학을 소개하는 과정 중 정보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해외 유학생 소개 및 유치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맹수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학뿐만 아니라 교원 초빙도 해외 거주 특수신분교수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처를 비롯한 관련 부서와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맹수 총장은 “지난해 원광대의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해외 입국 유학생 안전이 확보됐다”며 “교무님들과 원광대 간 소통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연말과 연초에 화상 간담회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국제교류 활성화 및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현장 기반 강화, 한·중 양국의 학술문화교류 촉진, 유학생 유치 및 대학홍보 등을 목적으로 중국주재 교무들을 특수신분 교수로 위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맹수 총장.
박맹수 총장.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