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고민공유 교화
예산 어려움 해결 모색

[원불교신문=조익현 기자] 원불교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 소속 18개 교우회가 원활한 교화를 위해 담당 교무 연수를 9일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했다. 회의 진행은 각 교우회의 운영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이날 공통적인 사안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교화 어려움과 예산 문제가 대두됐다. 

담당 교무들은 이를 위한 대안으로 청소년교화 선배 교무들의 자료와 사례를 공유하고, 종교적인 교화에 앞서 대학생들의 고민을 공유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화 콘텐츠 개발 등을 논의했다. 

윤대기 청소년국장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여건이 닿는데로 현장교화에 힘쓰며, 원대연 교화 사업비가 적은 현실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예산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원대연은 19일~21일 진행하는 겨울대학선방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2021년 2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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