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6년 사무국장협의회
기획실, 교구체제 혁신위 안내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화중심의 (소)교구제와 행정중심의 대교구제를 구현한다.’ ‘관련규정과 행정업무를 조정해 원기109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원기106년 사무국장협의회에서 교정원 기획실이 ‘교정원 및 교구체제 혁신위원회 로드맵’을 공유했다. 4일~5일 전북교구청에서 교구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장협의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건종 기획실장은 교구체제 혁신위원회(이하 교구체제 혁신위) 가동에 따른 목표와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이 기획실장은 교구체제 혁신위 목표로 ‘미래시대에 효율적인 교구편제 개편을 통해 교구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교화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 기획실장은 ‘교화중심의 (소)교구제와 행정중심의 대교구제 구현’을 전제로 “관련 규정과 행정업무를 조정해 원기109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13개 교구를 중심으로 추진하되 특별교구와 국외교구의 방향도 함께 설계한다”고 부언했다. 
 

이 기획실장은 ‘교정원 조직과 업무를 혁신해 새로운 교구편제가 빠르게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교구체제 혁신위를 가동한다는 취지도 함께 덧붙였다. 교구법인과 관련해서는 ‘법인 분리의 지속 추진 또는 법인 통합에 대한 정책을 결정해 추진한다’고 폭을 열어놓았다. 

교구체제 혁신위는 혁신위원장(교정원장)과 혁신위원(중앙총부 간부, 국내교구장, 재가교도), 실무위원장(기획실장), 실무위원(중앙총부 대표차·과장, 교구 대표 사무국장, 재가교도)으로 구성되며, 고문(수위단 중앙단원, 중앙교의회의장, 감찰원장, 4대설계위원장)을 두고 있다. 

이날 사무국장협의회에서는 교화훈련부(교도법위사정 안내), 법인사무국(법인행정 제반), 천심회(원불교 유아·복지기관 행정제반) 행정안내도 수반됐다. 
 

원기106년 사무국장협의회가 전북교구청에서 교구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기106년 사무국장협의회가 전북교구청에서 교구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2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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