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유공자로 선정
행복공동체 조성에 주도적 역할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동그라미 이광술(법명 진각·부송교당) 사회복지사가 2020년 장애인거주시설 유공자로 선정돼 10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06년 사회복지사로서의 첫걸음을 동그라미에서 시작한 이 사회복지사는 이용자가 보통의 삶을 누리도록 하고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주도적으로 역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용자가 보호자와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동그라미 축제를 기획하고 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슈퍼바이저,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직원복지위원장 등으로 공헌하는 등 전라북도 장애인거주시설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사회복지사는 “이용자들은 영화관람이나 카페 이용 등 보호자와 함께 어울리면서 활동하는 부분에 대해서 만족감이 아주 크다. 코로나19로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면 이용자들의 욕구실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확고히 다지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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