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전문 사회복지사
장애인 사회통합 공적 인정

서해인 정토
서해인 정토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서해인 사회복지사(본명 인자·박주명 교무 정토)가 2021년도 상반기 전국 장애인복지 관장대회 및 제35차 정기총회를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 사회복지사는 20년 동안 장애인복지관의 제반 사업을 조력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맞춤형 개별관리로 질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특히 복지관 개관준비 과정에서부터 주인의식으로 참여한 서 사회복지사는 창립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각종 재활사업을 위한 준비와 실행, 직원 교육과 관리, 초기 접수상담 관리 등 장애인들을 위한 적절한 프로그램 제공과 조정사무를 원활하게 수행했다. 

이후 총무기획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도 복지관의 전반적인 사무와 사업수행을 총괄지원 관리했으며, 여성장애인의 자조활동과 아동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평생교육기관 사업에 기획·응모해 직접 수행하는 등 역량과 소임을 다했다.

서 사회복지사는 “척박한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실천하는 전문 사회복지사로 여러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현장형 사회복지사의 길을 가고자 했다”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하는 가치를 되새기며 장애인복지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헌신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1년 3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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