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반 교화활동 기대
전국 청소년 교화자 참석

전국의 청소년 교화자들이 리모트 퍼실리테이션교육을 받고 있다. 
전국의 청소년 교화자들이 리모트 퍼실리테이션교육을 받고 있다.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전국의 청소년 담당 교무들이 청소년교화 역량개발을 위해 ‘리모트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이수했다. 온택트 시대, 청소년 법회와 훈련 등 온라인 교화 활동의 고도화를 위해 청소년국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2월 24일 한강교당 청소년멀티룸에서 박연수 퍼실리테이터(쿠퍼실리테이션 그룹)를 초빙해 진행됐다.

‘리모트 퍼실리테이션’은 비대면 시대 원격으로 사람들 사이의 집단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며 ‘퍼실리테이터’는 이러한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날 교육은 줌, 슬라이도, 패들렛, 잼보드, 구글프레젠테이션 등의 줌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툴 활용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히며 다양한 교화 방법을 마련하는 장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최은기 전북교구 청소년 담당교무는 “온택트 시대를 맞아 현장교화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에 바탕을 둬 청소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교화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연수 퍼실리테이터는 “이번 한 번의 교육으로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꾸준히 연습해 익숙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등 전문가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청소년국은 급변하는 시기를 대처하기 위해 각 교구 청소년 교화자들과 소통하며 온라인을 통한 교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교화자 역량개발을 위한 장도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

[2021년 3월 12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