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희 이사장 / 광주원광신협
유영희 이사장 / 광주원광신협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유영희(법명 성경·북광주교당) 광주원광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 금융인 중 최고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신협중앙회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해 탁월한 리더십과 건전한 조합경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조합성장 발전에 기여해 122% 자산 성장과 대출, 순자본비율 향상 등 투철한 목표의식과 사명감으로 건실하고 안정적인 조합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 유 이사장은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했다. 광주전남교구 여성회장을 14년 동안 역임한 유 이사장은 (사)한울안운동 사업과 연계해 양성평등 운동, 청소년 상담, 환경문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주여성과 ‘이모되기 운동’, 김치나눔, 장애인 결혼식 등 매년 나눔운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또한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원광문화센터를 개설해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각종 문화혜택 제공과 유관기관인 금호사회복지관 후원, 차상위계층 자녀 지원, 지역 소상공인 어부바플랜 활동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발전에도 공헌했다. 

유 이사장은 “이 상은 광주 원광신협을 신뢰해준 조합원과 직원들의 합력으로 받을 수 있었다”라며 “신협중앙회 전국 행사에서 원광신협이 상을 받았다는 것이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소리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1년 3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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