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구 교도회장단훈련
회장단의 역할, 교당규정 숙지

대구지구 교도회장단훈련은 재가교역자의 역할 숙지를 위해 교당규정을 조목조목 짚으며 소통하고 연마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지구 교도회장단훈련은 재가교역자의 역할 숙지를 위해 교당규정을 조목조목 짚으며 소통하고 연마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 대구지구가 13일 교구청 4층 대각전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당의 주인으로! 회상의 주인으로!’를 주제로 교도회장단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각 교당별 회장단 소개로 시작해 개식, 주제 강의, 사례담 발표, 대구지구 교무진의 다짐 기원식으로 이어졌다. 

개식 시간에는 올해 새로 교의회의장을 맡은 김도정 의장이 단상에 올라 “부족하지만 교의회의장에 걸맞은 일이 무엇인가 최선을 다해 연마하겠다”라고 인사했고 오정도 교구장은 격려사에서 ‘교리정신·헌규정신·창립정신’을 강조한 좌산상사의 교법정신 법문을 상기시켰다. 
 

오 교구장은 “모든 생령이 여래가 되도록 정성을 들이기 위해 우리는 신앙의 길로 들어섰다”라며 “여러분에게 회장으로 책임이 맡겨진 순간까지 모든 교도들의 진급을 위해 정성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회장단의 역할’에 대해 주제 강의에 나선 김원공 교무는 참가자들과 함께 교당 교역자 관련 규정을 조목조목 짚어나가며, 회장들이 교당규정 숙지를 통해 회장의 역할에 대해 연마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조도전 한실교당 회장은 초임회장의 경험담을 이원우 영천교당 회장이 승룡교당 교화사례를 발표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장선 지구장은 “누구나 이런 저런 생각들은 많이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라며 “교화에 대한 열정을 생각으로 끝내지 말고 행동으로써 대구지구 교화가 활성화되기를 염원한다”라고 인사했다. 
 

[2021년 3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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