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장학 사업에 뜻이 있는 평범한 교도 100여 명이 장학회를 결성해 매년 초·중·고생 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통영지구 한울장학회가 올해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21일 통영교당에서 열린 제6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초등학생 2명에게 72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초·중·고생에게 각 40만 원, 80만 원, 100만 원씩 지급하는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누적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원기10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온 통영지구 한울장학회는 대형 독지가나 자본이 아닌 일반회원의 후원회비로 운영되고 대상 학생도 장학회원들의 추천과 심의로 선정하는 등 투명한 운영방식도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3월 26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