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4개단체 군교화 후원금 전달
회원들 후원으로 군종교화 발전

군교화를 위해 재가 4개단체(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군교화를 위해 재가 4개단체(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 등 재가 4개단체가 5일 군교화를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군종교구에 전달했다. 

중앙총부 교정원 법은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재가 4개단체 후원금 전달식은 원기97년부터 청운회가 3.1절 산상기도로 마련된 기도금을 군교화에 기부하기로 협약을 맺어 진행돼왔다. 원기103년부터는 봉공회·여성회·청년회도 동참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박정관 교화훈련부 차장은 “올해에 과연 산상기도가 진행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원만히 이뤄져 다행이다”며 “재가단체 회원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4개단체를 대표해 후원금을 전달한 김용현 청운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산상기도가 실내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교화에 관심을 가지는 회원들의 합력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장은 군종교구장은 “군종교화에 관심을 가져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 그 든든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군종교화가 발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군종교구장은 “괴산에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있는데 군부대로부터 교당을 지을 수 있는 부지제공을 받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2021년 4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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