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도철 교정원장 추도문 전해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이 향년 90세의 일기로 27일 오후 10시 15분에 선종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지난 2월부터 노환으로 병원치료 중 이날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으며 고인의 장기기증 의사에 따라 절차를 진행 후 28일부터 30일까지 명동대성당 유리관에 시신을 안치하고 조문객을 받고 있다.

교단을 대표해 오도철 교정원장은 28일 추도문을 전했으며 추도문에서“故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라고 전하며 “추기경께서 우리 사회와 시민들의 마음에 심어주신 감사와 사랑의 실천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의 길이 되었습니다. 원불교 교도들은 고인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축원합니다”라고 추모했다.

고인은 196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98년에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됐으며 2006년에 한국에선 故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 추기경에 임명됐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