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교무
이성구 교무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광양장애인복지관장 이성구 교무가 제15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대전수양원을 시작으로 원광효도마을 원장, 무주종합복지관장 등 30여 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한 이 교무는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족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시설 운영으로 복지발전향상에 기여했다. 또 지역사회에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나눔실천을 솔선수범하며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줬다. 특히 통합형·농촌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노인의 사회활동 지원, 평생교육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며 농촌 복지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무는 “30여 년 동안 사회복지 시설에서 근무하며 함께 합력해준 동료들과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항상 사무여한 무아봉공의 정신을 표준으로 살아왔다.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임기가 끝날 때까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전무출신으로서 후회 없는 삶, 부끄럽지 않은 삶이 되도록 하겠다”는 감상을 전했다. 
 

[2021년 4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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