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봉공회 ‘훈훈한 밥집’ 사업 일환
5월~12월 매주 토요일 도시락 100개

 

원불교 중앙봉공회 훈훈한 밥집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울산교구가 도시락 나눔을 시작했다. 부울교구의 훈훈한 밥집은 도시락 100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교구 재가단체의 합력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지난 422일 열렸던 재가단체협의회에서는 매월 1·4주 봉공회, 2주 합창단, 3주 여성회가 합력하고 청운회원은 1명 이상 매주 참가하며 봉공회는 전체 주관을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와 원불교 중앙봉공회에서 12백만 원이 지원됐다. 그동안 부산울산교구 봉공회는 남부민봉공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국수나눔을 8년 동안 진행해오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관계로 중단돼 있던 상황이어서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훈훈한 밥집을 주관하는 교구 봉공회는 주민들 참여를 위해 서구자원봉사센터, 남부민2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공지하고 현수막과 배너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고화중 총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국수나눔이 1년 넘어 중단돼 활동재개를 문의하는 주민이 많았는데 중앙봉공회의 지원으로 도시락 나눔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출발은 봉공센터가 위치한 남부민 지역에서 하지만 진행 상황에 따라 부산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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