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오도철 교정원장이 고 정진석 추기경을 애도하며 4월 28일 추도문을 전달하고 30일 종교지도자들과 조문했다. 오 교정원장은 추도문에서 “고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라고 전하며 “추기경께서 우리 사회와 시민들의 마음에 심어주신 감사와 사랑의 실천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의 길이 되었다. 원불교 교도들은 고인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축원한다”라고 애도했다.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은 지난 2월부터 노환으로 병원치료 중 90세를 일기로 4월 27일 밤,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 고인의 장기기증 의사에 따라 기증 절차를 진행한 후 명동대성당에서 5일장으로 장례를 치루고 1일 장례미사를 거행했다. 
고인은 196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98년에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됐으며 2006년에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에 임명됐다.

[2021년 5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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