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지 이하 교당, ‘은혜의 쌀 나눔’
EM 1800여 개 익산시에 전달

중앙교구는 4월 21일  쌀 1000㎏과 마스크 1000장을 익산 지역 3급지 이하 교당 15곳에 전달했다.
중앙교구는 4월 21일  쌀 1000㎏과 마스크 1000장을 익산 지역 3급지 이하 교당 15곳에 전달했다.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중앙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곳곳에 나눔을 실천했다. 중앙교구는 4월 21일 ‘은혜의 쌀 나눔’ 행사로 쌀 1000㎏과 마스크 1000장을 나눠 익산 지역 3급지 이하 교당 중 신청을 한 15곳에 전달했다. 전해진 쌀과 마스크는 해당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4월 28일에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친환경 유용미생물) 쌀뜨물 발효액’ 1800여 개를 익산시청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EM 지구사랑 작은 실천’도 제작·배포해 중앙교구의 핵심 교화 정책 중 하나인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중앙교구는 또 5월 5일 개최된 ‘솜리 어린이 민속 큰 잔치’를 앞두고 익산 지역 어린이 2700명에게 유튜브로 송출된 영상을 참고하며 가족과 함께 공기놀이와 팽이치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키트를 전달해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어린이날을 선사했다.
 

중앙교구는 4월 21일  쌀 1000㎏과 마스크 1000장을 익산 지역 3급지 이하 교당 15곳에 전달했다.

배현송 중앙교구장은 “지역 구석구석 전체적으로 나눔의 손길이 닿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익산시민들이 행복한 품격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나눔이라면 얼마든지 후원자를 발굴해서 나누는 일에 기여할 것이다”며 “솜리 어린이 민속 큰 잔치도 나눔 확산의 한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중앙교구는 매년 ‘아하데이’ 행사를 통해 쌀 나눔과 휘귀성 난치질환자들을 위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아하데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최될 예정이며 시민들을 위로하는 잔치로 열릴 전망이다.
 

[2021년 5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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