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예리 교화단관리본부장 선임
황광우 미국총부 법무실장 임명

[원불교신문=윤관명] 지난달 14일 미국총부의 종법사보좌회의는 소예리 교무를 교화단관리본부장에 선임했다. 이번 회의는 보좌회의가 구성된 뒤 열린 첫 회의로 그 역사적 의의가 크다.

미국총부 법무실장에는 황광우 교무를 임명해 죽산 미국종법사를 보좌하게 됐으며, 미국종법사 추대식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4월 중 추대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의에서 추대식의 방향과 준비일정을 보고받기로 했다.

또한 미국종법사 보좌회의 산하 상임위 분과구성과 미주 전무출신훈련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 미국총부법인의 이사장 선임 및 법인정관이 미국자치교헌에 맞게 변경돼야 함이 제안됐다. 한 재가위원은 출가교화단이 운영되는 것처럼 재가교화단도 공부하는 교화단으로 활성화 할 것을 요청했다. 

첫 교화단관리본부장을 맡은 소예리 교무는 “종법사님과 스승님들 그리고 선후배 교무님들의 호념과 합력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좌회의 의원으로는 양윤성 미주서부교구장, 성기윤 미주동부교구장, 심홍제·김현오·유도성·소예리·이성하 교무, 김복혜·모상덕 교도 등 9명이 선임됐다. 전문위원은 장호준·이여솔·박진은·서봉원· 송대성·양은철 ·박도연 교무, 김성학· 박심성 교도가 선임됐다. 

죽산 미국종법사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주선학대학원을 방문해 훈증훈련을 가졌으며, 이사를 위해 리모델링 중에 있는 신규 캠퍼스도 방문했다. 

[2021년 5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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