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석 교구장 4주간 성리법설
각 교당 다양한 봉축행사 진행

강원교구 양원석 교구장이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일원상의 진리’로 성리법설을 설한다.
강원교구 양원석 교구장이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일원상의 진리’로 성리법설을 설한다.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상시훈련으로 교법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4번의 성리법회를 진행하며 법열이 가득한 교화현장을 만들고 있다. 강원교구 각 교당은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를 대각개교절 기념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성리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춘천교당은 매주 법회시간에 양원석 강원교구장이 춘천교당 대각전에서 ‘일원상의 진리’를 주제로 성리법회를 열고 있다. 이번 법회는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 원불교 강원교구 채널로 생중계되고 있다.

첫 성리법회에서 양 교구장은 “우리 교리중에 가장 쉬운 것이 일원상의 진리다”며 “일원상 진리가 어떤 뜻이지 감을 잡으면 신앙길과 수행길을 제대로 알고 공부할 수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원은 우주만유의 본원’은 우주가 다 하나라는 것이고,‘ 제불제성의 심인’과 ‘일체중생의 본성’은 부처님의 깨치신 그 자리로 나의 본래성품을 말한다. 이를 믿고 신앙수행하자”며 간명하게 일원상의 개념을 설명하고 우리와의 관계를 설했다. 

봉축 기간 동안 동해교당은 김제명 우인훈련원 교령을 모시고 특별법회를 봉행했으며 남춘천교당은 문답감정해오(즉문즉답) 법회를, 홍천교당은 일원상 서원문을 주제로 법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 교당은 춘천교당과 같은 일정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성리법회를 진행 중이며 대각개교절 경축식, 특별기도, 은혜나눔 등 다채로운 법잔치를 열어 대각개교절의 의미를 새겼다.

한편 강원교구는 5월부터 매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90분간 춘천마음학교를 운영한다. ‘낙원가정의 주인이 되자’는 주제로 열리는 마음학교는 교구 내 교무들이 강사가 돼 1, 3주는 대면, 2, 4주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2021년 5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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