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힘들어도 봄은 어김없이 다시 오고,
형형색색 꽃들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사람 사는 곳에서 벚꽃이 지고 나니
연초록 숲에는 산철쭉이 한창입니다.
우리가 물 주어 가꾼 것도 아닌데,
자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를 위로해줍니다.
합천 황매산 철쭉 군락지에 햇무리가 떴습니다.
마치 자연의 섭리는 늘 우리를 둥글게 비추고 있다는 듯이…
[2021년 5월 14일자]
사진·글 황인철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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