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 학생 /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김태은 학생 /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김태은 학생(1학년)이 전라일보사와 (사)전북개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전북산하 전국 청소년 미술대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신한 주제선정으로 이목을 끈 그의 작품 ‘마약’은 입시 미술의 표현방식에 의존하지 않은 자유로운 표현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 전반적인 화면구성과 표현방식이 매우 우수하며, 타 출품작에 비해 월등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아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작품 ‘마약’
종합대상을 수상한 작품 ‘마약’

김태은 학생은 “많은 자유 주제 중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어 작품 주제로 선택하게 됐다. 스케치나 구도 등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표현기법을 알게 됐고, 그림 실력 또한 성장한 것 같다. 힘든 적도 많았지만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이 재밌고 뿌듯했다”고 준비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첫 공모전인 만큼 참가하는 것과 그리는 과정에 중점을 두자고 생각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너무 좋은 결과가 나와 놀랐고, 흐뭇했다. 앞으로도 좋은 그림과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1년 5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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