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연대 주최
원불교 자살인식 개선 모색
장택희 박사, 최도운 교무 발표

‘원불교 자살인식 개선 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최도운 교무가 ‘원불교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원불교 자살인식 개선 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최도운 교무가 ‘원불교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자살률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종교인연대가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고 자살예방 방안을 창출하기 위해 ‘릴레이 생명운동포럼’을 펼치고 있다. 

원불교는 ‘원불교 자살인식 개선 방향모색’을 주제로 불교에 이어 두 번째 세미나를 진행했다. 5월 28일 원불교 서울교구청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종교인연대가 주최하고 한국종교인연대와 한국생명운동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김대선 교무(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는 “이번 릴레이 생명운동포럼은 7대 종단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자살에 대한 각 종단별 ‘교리’, ‘신학’ 또는 ‘자살예방의 실천방안’등을 주제로 자살에 대한 인식과 종교인의 자살예방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장택희 박사 (원다문화센터 기획실장)가 ‘대한민국 자살현황과 예방 정책을 위한 몇가지 원불교 교리적 실마리’란 주제로, 최도운 교무(원불교 역사박물관)가 ‘원불교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10월까지 각 종단이 릴레이로 진행하며 3월 25일 시작된 30,000명 생명존중 서약식도 각 세미나 장소에서 SNS서약과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2021년 6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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