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의 연대·나눔 깊은 울림
기후 위기, 가장 중요한 과제
민족의 가치관·철학 재조명 되길

왼쪽부터 한병도 의원, 이건종 기획실장(교단), 송영길 대표, 오도철 교정원장, 이용빈 대변인,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이 기념촬영 했다.
왼쪽부터 한병도 의원, 이건종 기획실장(교단), 송영길 대표, 오도철 교정원장, 이용빈 대변인,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이 기념촬영 했다.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신임 인사차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찾아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해 코로나19 방역 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송 대표의 원불교 방문을 환영한 오 교정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1년 반가량 국민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단도 앞장서겠다. 정부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 대표는“백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원불교는 우리 사회 통합과 큰 과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소방관들을 위한 밥차 운영, 어려운 이웃에게 마스크·쌀·성금 전달 등 많은 미담을 전해 들었다. 국민적인 고통 시기에 원불교가 보여준 연대와 나눔은 깊은 울림을 준다”고 감사를 표했다.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또 오 교정원장은 “원불교의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가르침은 미래 인류사회에 대한 구원의 복음이다. 환경, 인권, 계층 간의 갈등 문제의 근본을 살펴 우리의 생활과 문화에 대한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며 “그런 관점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철학 등이 우리 사회에 재조명 되고 반영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 대표는 “소태산 대종사님의 말씀처럼 정신개벽으로 인류문화 생활양식을 전환해야 할 시기이다”고 공감하며 “특히 자연 파괴, 이산화탄소 배출, 에너지 남용으로 인해 인류문명이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도달했다. 당 대표가 되면서 기후 위기 대응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비공개 석상에서는 원불교 군종장교의 해군과 공군 진출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번 예방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익산시을), 이용빈 대변인(광주 광산구갑)과 교단인사 가 함께 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방에는 유연식 서울시문화본부장(법명 항덕·구로교당)과 김창규 중앙교의회 의장, 이관도 원음방송 사장,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이 배석했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2021년 6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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