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미용학·전통공연예술 분야
발전 및 후학 양성 노력 인정

김효철 교수
김효철 교수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김효철(법명 효철) 교수와 양진성(법명 원근) 교수가 5월 31일 2021년도 제40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김효철 한방미용예술학과 교수와 양진성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는 관련 분야의 학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효철 교수(나포리교당)는 중국 요녕중의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졸업한 중의학 전공자로서 다년간 국내 한방미용학의 발전을 위해 중국 전통 의학과의 학술 융합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이를 교육과정에 적용해 미래 웰빙 시대에 적합한 토탈 뷰티션 양성에도 힘써 왔다.

김효철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방미용학의 발전과 웰빙 시대에 발맞춘 토탈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진성 교수
양진성 교수

양진성 교수(나포리교당)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전수조교 및 예능보유자로서 2005년부터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무형문화재 보존, 전승과 활용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양진성 교수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예술인 양성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진성 교수는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그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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