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현 신림교당 교무 문답감정
1학기 결산 및 신임회장 선거

서울대 원불교 학생회가 6월 25일 종강법회를 열어 한 학기를 결산하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서울대 원불교 학생회가 6월 25일 종강법회를 열어 한 학기를 결산하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서울대학교 원불교 학생회(이하 서원회)가 지난 6월 25일 신림교당에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법회를 열었다. 종강법회에서는 1학기 활동 결산 보고와 송정현 신림교당 교무의 문답 감정이 진행됐다. 또 차기 회장 선거도 이뤄져 최민규 교도가 서원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권삼관 서원회장은 1학기 활동을 돌아보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대한 활발히 활동하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동아리방에서 진행됐던 정기 법회 활동이 큰 문제 없이 잘 진행된 것에 대해 동아리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원회 학생들이 자유롭게 서로의 고민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받는 문답감정 시간을 가졌다. 

송정현 신림교당 교무는 “출세해 성공하고자 하는 나 자신만을 위한 서원이 아닌 대서원을 세웠을 때 더욱 올바른 일과 공부를 할 수 있다”며 “경계가 있는 곳에서 잘하는 사람이 진짜 마음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니, 항상 경계가 닥쳤을 때 이를 주의하고 또 반조해 올바르게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서원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최민규 교도는 “다양한 교화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재가출가 교도가 많이 배출된 서원회 회장직을 맡아 영광스럽다”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서원회 역시 다양한 테마와 주제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해 더욱 활발한 교화 및 공부를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원회 법회는 방학 기간 및 2학기에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425호에서 계속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신림교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정현 교무와 함께하는 문답감정’을 진행한다.
 

[2021년 7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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