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9일,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
급식·세탁 지원으로 피해 복구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가 익산 중앙동 수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밥차와 봉공세탁소를 운영했다.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가 익산 중앙동 수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밥차와 봉공세탁소를 운영했다.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중앙교구 재가단체들이 익산 중앙동 수해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었다. 8일은 봉공회가, 이튿날인 9일은 청운회가 각각 급식과 세탁 봉사를 진행하며 침수 피해를 당한 가정이나 점포의 복구를 도왔다. 봉공회원 40여 명은 훈훈한 밥차 운영과 허드렛일에 손을 보탰으며 약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해 지역 곳곳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등에 건넸다. 권연도 중앙교구 봉공회장(마동교당)은 “봉공회는 재난재해가 있으면 어디든지 간다. 수해 복구 현장에 식사를 제공해 주길 바라는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엔 청운회원들이 나섰다. 청운회는 원불교봉공회 봉공세탁소 차량을 지원받아 물에 젖은 커튼 등을 세탁·건조해 줬다. 이종성 중앙교구 청운회장(남중교당)은 “시민들과 원불교 교도들이 합심해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봉공회·청운회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혜진 세계봉공재단 교무는 “복구 현장에서 친절한 자원봉사자들을 접한 것을 계기로 봉사활동에 관심이 생겼다”는 한 지역 상인의 말을 전했다.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가 익산 중앙동 수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밥차와 봉공세탁소를 운영했다.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가 익산 중앙동 수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밥차와 봉공세탁소를 운영했다.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가 익산 중앙동 수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밥차와 봉공세탁소를 운영했다.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가 익산 중앙동 수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밥차와 봉공세탁소를 운영했다.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가 익산 중앙동 수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밥차와 봉공세탁소를 운영했다.
중앙교구 봉공회·청운회가 익산 중앙동 수해 현장을 찾아 훈훈한 밥차와 봉공세탁소를 운영했다.

[2021년 7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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