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전산종법사 훈증, 11과목 훈련

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대학원대학교와 변산성지에서 전문직·봉공직 예비교무 제34차 정기훈련이 진행됐다. 7월 24일~30일 6박 7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예비과정에 있는 4회차~8회차 훈련인 총 7명(봉공직 2명, 전문직 5명)이 입선했다.

첫날 이용선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처장의 결제법문을 시작으로 상시기간의 서로의 공부담과 회화를 나누며 오랜만에 만난 도반들과 법정을 나눴다. 저녁에는 기원문을 작성하고 예전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기간 오전에는 선정진과 정전과 대종경을 공부하고, 오후에는 수심결, 교사, 일기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상시기간 연마한 강연을 발표했다. 저녁에는 개인 염불과 법문사경, 첫날 작성한 기원문을 함께 올리고 108배를 하며 서원을 더욱 굳게 세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김일상 원로교무로부터 전무출신의 삶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29일 오전에는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전산종법사는 훈련생들에게 『법위등급』 소책자를 전하며 “대종사께서 회상을 연 것은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한 것인데 그 최종 결론은 법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 법을 만나서 법력을 조금씩 향상해 가는 것이 부처되는 길이다”며 사종의무와 계문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변산 성지순례가 이어졌고 마지막 날 김경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의 해제법문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훈련 8회차를 맞은 손범국 예비교무는 “희망이 끊어져 육신은 살아있되, 마음은 죽은 사람으로 살다 원불교와 인연이 돼 출가결심을 하고 8회차 훈련까지 참석하게 해준 원불교는 심폐소생기이다”며 “마지막 훈련인 만큼 더욱 교법 정신으로 단련하고 출가서원을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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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제34차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정기훈련 중 29일 전산종법사 훈증이 종법원에서 진행됐다.

[2021년 8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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