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교도 / 이리교당
이현도 교도 / 이리교당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이현도(속명 진윤·이리교당) 교도가 최근 익산시보건소장에 임명됐다. 7월 7일 승진하면서 익산시보건소장 업무 수행을 시작한 이 교도는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이끌고 있다.

2007년 익산시에 임용된 그는 함열보건지소장, 건강생활지원센터장, 보건사업과장 등을 역임하며 해당 분야 전문성을 키워왔다. 또 원광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와 보건교육사 1급을 취득했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책자문위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외부강사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 교도는 “찬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이면서 원불교 중앙총부가 있는 익산에서 보건소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먼저 직원들, 시민들과 합심해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를 극복한 후에는 시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한 보건소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익산시보건소장으로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교도는 2019년 결성된 원불교생명윤리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 8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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