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어린이·학생훈련
7월 30일~8월 1일, 온택트

경기인천교구의 청소년교화자들이 7월 30일~8월 1일까지 3일간 온라인 어린이·학생훈련을 진행했다.
경기인천교구의 청소년교화자들이 7월 30일~8월 1일까지 3일간 온라인 어린이·학생훈련을 진행했다.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경기인천교구 어린이·학생 여름훈련이 7월 30일~8월 1일, 3일간 온라인으로 열렸다.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는 ‘집에서 떠나는 원불교 대탐험’을, 학생은 ‘집집마다 붓다 베이비’를 훈련주제로 정했다. 

이번 훈련은 청소년국이 제작한 훈련프로그램북인 ‘원더풀칠드런’을 활용했다. 교구내 청소년담당 교무들이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각의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원만한 훈련이 되도록 이끌었다. 어린이 53명, 학생 25명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한 훈련에 호응했다. 

두 훈련 모두 사전에 배부한 훈련키트를 이용해 밴드와 유튜브, 카카오톡오픈채팅방, 줌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오전 9시부터 밴드와 유튜브를 통해 프로그램 안내 동영상이 업로드되면 참석자들이 안내영상을 시청하며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각 영상에 댓글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해줘 ‘천지’, ‘부모’님 오신날, 어쩌다 ‘동포’, 유퀴즈 온 더 ‘법률’ 등의 프로그램으로 삶에서 사은을 느끼고 보은할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의 불단 꾸미기, 법락 만들기, 숨은그림 찾기, 삼령기원상 표현하기, 교리도를 완성하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 속에 원불교를 알아가도록 했다. 
 

경기인천교구의 청소년교화자들이 7월 30일~8월 1일까지 3일간 온라인 어린이·학생훈련을 진행했다.
경기인천교구의 청소년교화자들이 7월 30일~8월 1일까지 3일간 온라인 어린이·학생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이지호 학생(이천교당)은 “설렘과 기대속에 시작한 훈련이 교무님들의 정성으로 더욱 값진 훈련이 됐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마음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훈련소감 전했다.

한성정 교무(경기인천교구 청소년담당)는 “지난겨울 온택트 훈련 후 대면훈련의 필요성 느끼고 대면훈련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가 더욱 심해지며 비대면 훈련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다행히 청소년국에서 제공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감상을 말했다.

[2021년 8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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