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성 이사장 취임 1년 성과
코로나19 대응과 일자리 창출

정인성 이사장 남북하나재단
정인성 이사장 남북하나재단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남북하나재단(이하 재단)이 ‘2020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재단 설립 이후 최초 종합 A(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정인성 교무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직원들과 일심 합력으로 일궈낸 성과이다.

재단은 2014년 경영평가 대상기관이 된 이후, 첫해 C(보통) 등급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B(양호) 등급을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달성할 수 있던 것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과감하게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 효율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수행에 애로를 겪는 상황에서도 고객 및 현장중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본부제를 신설했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상황에 대응해 탈북민 정착지원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고객만족도가 상승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정인성 이사장은 “전 임직원 모두 코로나 상황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며 헌신과 지혜로 함께 이뤄낸 결실이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정착지원 현장과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재단만의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영평가는 S(탁월),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미흡) 등 총 6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는 17.6%인 23곳만 A등급을 달성했으며 9년째 S등급을 받은 곳은 없다. 

[2021년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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