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경기인천교구가 수원시와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 12일 처음으로 공영장례를 치뤘다. 지난 7월22일 공영장례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협의, 무연고자 장례식을 진행한 것. 

원불교 장례의식에 따라 성주, 천도법문, 독경 및 축원문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 이날 장례식은 엄숙하고 품위있게 진행됐다. 장례식에 참석한 정용길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원불교의 장례절차에 감동을 받았다. 정성스럽게 장례를 진행해준 원불교에 감사를 전한다”며 “종교계와 함께하는 수원시의 공영장례가 하나의 장례문화로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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