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청교협이 훈련키트와 자료를 미리 제작해 각 교당별로 지원하며 여름훈련을 진행했다. 
전북교구 청교협이 훈련키트와 자료를 미리 제작해 각 교당별로 지원하며 여름훈련을 진행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전북교구 청교협)가 비대면·비접촉· 빅재미의 신(信)나는 여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각 교당에서 교당 상황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훈련키트와 자료를 미리 제작해 지원했다. 또한 전북교구 차원의 여름훈련도 12일~15일 매일 저녁 7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상황을 지혜롭게 선용하는 꼼꼼한 기획이 돋보였다. 

‘믿음을 바탕한 내 마음 발견하기, 사은님의 은혜를 찾기, 보은행을 실천하기’라는 훈련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청소년국에서 제공한 비비빅 훈련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천지의 은혜를 깨닫고 천지 보은을 위한 실천을 약속하는 구해줘 ‘천지’, 부모님과 함께해~효!, 어쩌다 ‘동포’, 유퀴즈 온 더 ‘법률’ 등 생활 속에서 사은을 느끼고 감사하며 보은할 수 있도록 연마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최은기 전북교구 청교협 교무는 “대면훈련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온라인으로 아이들을 만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생활 속에서 교법을 실천하는 법을 쉽게 이해하고 체득하면서 원불교를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훈련을 함께 진행해준 청교협 교무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고 전했다. 

[2021년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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