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29일, 어린이·학생훈련
천지·부모·동포·법률 보은 실천

서울교구 어린이 여름훈련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청소년교화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교구 어린이 여름훈련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청소년교화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28일~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울교구 어린이·학생 여름정기훈련에 84명의 어린이와 28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서울교구 청교협이 준비한 이번 훈련은 전 과정이 온라인 플랫폼(줌, 유튜브 원불교서울교구TV)을 매개로 이뤄졌으며 원만한 온라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학생 훈련프로그램 안내 영상과 학생용 훈련 교재를 직접 제작했다. 
 

서울교구 청교협은 훈련에 앞서 어린이, 학생 각각의 키트를 제작해 원만한 훈련이 될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교구 청교협은 훈련에 앞서 어린이, 학생 각각의 키트를 제작해 원만한 훈련이 될수 있도록 도왔다.

어린이훈련은 청소년국에서 제작한 『원더풀 칠드런(WONderful children)』 교재를 활용했다. 훈련은 원불교서울교구TV에 프로그램 안내영상이 업로드되면 어린이들이 이를 활용해 체험하고 활동사진을 담당교무에게 보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틀 동안 천지·부모·동포·법률은을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첫날 저녁에는 줌으로 염불을 하며 하루를 돌아볼 수 있도록 이끌었다. 둘째 날 오전 줌으로 진행된 해제식에서는 훈련내용을 퀴즈로 풀며 재미 속에 훈련에 담긴 의미를 새길 수 있게 했다.
 

과정활동 중인 박명은 어린이(여의도교당). 
과정활동 중인 박명은 어린이(여의도교당). 
김경도 어린이(원남교당)가 ‘어쩌다 동포’ 과정활동인 비누만들기 체험을 하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전준영 어린이(원남교당)가 ‘어쩌다 동포’ 과정활동인 비누만들기 체험을 하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학생훈련은 ‘집에서도 충분한 김마공의 여름방학’이란 주제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위해 서울교구 청교협은 입선인 스스로가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줌 활동을 제외한 모든 과정은 어린이훈련과 동일하게 이뤄졌다. 훈련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은의 은혜를 알고 보은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이해력, 실행력, 선한 영향력, 마음공부의 실력을 기를 수 있게 했다. 

박진서 학생(서울교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원불교 교리를 쉽고 간명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며 “재미있게 훈련을 이끌어준 교무님께 감사하다”고 훈련 감상을 전했다.   
 

서울교당 학생들은 김도형 교무(서울교당)의 안내로 줌을 활용해 함께 과정활동을 진행했다.
서울교당 학생들은 김도형 교무(서울교당)의 안내로 줌을 활용해 함께 과정활동을 진행했다.
해제식에서는 훈련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퀴즈쇼가 진행돼 재미와 함께 훈련의 의미를 다시금 새길 수 있게 했다.

[2021년 8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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