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숨겨진 붓다를 찾아서
12일~14일, 영광국제마음훈련원

‘붓다 하우스’를 주제로 영광교당 어린이·학생 훈련이 진행됐다.
‘붓다 하우스’를 주제로 영광교당 어린이·학생 훈련이 진행됐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영광교당 어린이·학생 여름훈련이 12일~14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됐다. ‘붓다 하우스’를 주제로 22명의 참가자들이 3일간 ‘내 안에 숨겨져 있는 붓다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즐겼다. 

이은진 교무(영광교당), 정다성 교무(영광교구사무국), 김유진 예비교무의 지도아래 삼대력 게임, 서원의 밤, 염불, 일기, 슬기로운 교당 생활, 물놀이, 깔깔 대소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법문 찾기, 사경, 일원상 서원문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교리를 익히고, 팀별로 대항하며 협동력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지막 날 학생들의 귀가를 위해 훈련원에 방문한 학부모들을 위한 굴림대 명상 프로그램이 제공돼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훈련은 준비과정부터 어린이·학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구를 함께 만들었으며, 어린이들은 아이스크림, 옥수수 등을 일반교도들에게 판매해 훈련기금을 모았다. 또 교당청소 봉사를 통해 주인되는 마음을 기르며 교당과 더 친숙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2021년 8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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