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축하 뜻 전해
코로나19방역 협조 감사

3일 오우성 교정원장의 취임 축하를 위해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했으며 한덕천 서울교구장이 배석했다.
3일 오우성 교정원장의 취임 축하를 위해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했으며 한덕천 서울교구장이 배석했다.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3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해 오우성 교정원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덕천 서울교구장과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이 함께했다.

이날 예방에서 방 시민사회수석은 오 교정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축하화분을 전달했다.

이에 오 교정원장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사회 발전을 위해 정부와 교단의 뜻을 공유하며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오 교정원장은“정부의 임기를 마무리 잘하는 것이 국가를 발전시키는 일이다. 교단도 정부의 일에 합력하고 나아가 종교인들도 국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덕천 서울교구장도 “정치가 국민의 행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정교동심(政敎同心)을 실천하는 원불교는 정치가 안정적으로 잘 돼 모든 국민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길 염원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무리해 국민의 기억에 성공한 정부로 남았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은 “교단이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운영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합력하고 있으며 지구촌 백신나눔운동도 전개하고 있으니 국제사회 공조를 위한 정부의 요청에 언제든 힘을 합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방 시민사회수석은 “원불교의 협력에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 시민사회수석은 성주 소성리일대의 사드 관련 사항을 언급하며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1년 9월 6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