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옵니다’ 등 성가 연주 8곡
문화사회부 유튜브서 공개

피아노 명상 음악앨범 ‘영산춘풍 다시불어’는 문화사회부 유튜브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피아노 명상 음악앨범 ‘영산춘풍 다시불어’는 문화사회부 유튜브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피아노 명상 음악앨범 ‘영산춘풍 다시불어’가 온라인으로 찾아왔다. 교정원 문화사회부는 최근 막을 내린 2021 원불교 문화예술축제 ‘치유’ 전시장 음원으로 기획된 이번 앨범을 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수록곡은 ‘영산춘풍 다시불어’, ‘둥그러운 한 기운이’, ‘원하옵니다’, ‘예쁘고 밉고’, ‘어둔 길 괴로운 길’ ‘자비로운 스승님께’, ‘스승님을 뵈옵던 그날부터’, ‘임께서 내 마음’ 등 성가 피아노 연주 8곡이다. ‘소태산 대종사를 생각하고 마음에 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앨범은 문화사회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이응준 교무(영산선학대학교)가 총괄 디렉팅을, 박인성 교도(호적명 귀성·김신관 교무 정토)가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박 교도는 “이번 성가 명상앨범을 작업할 때엔 언제 어디서든 성가의 멜로디와 법문 말씀인 가사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던 것 같다”며 “아주 소중한 창작의 시간이었다. 선율과 가사 속에 담긴 원불교 정신을 일부러 드러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마음속에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사회부는 별도로 신청을 한 교당 250곳에는 CD로도 배포해 명상 음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감상을 원하는 경우엔 문화사회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9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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