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철 교도/ 원광중학교·신용교당
신오철 교도/ 원광중학교·신용교당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신오철 교도(본명 용철·신용교당)가 원광중학교 제16대 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8월 31일 원광중학교 법당에서 봉고를 올린 그는 학교장으로서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참교육을 실현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함께 하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발전과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애써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신 교도는 1997년 원광여자고등학교 영어 교사를 시작으로, 2017년 원광고등학교 교감 취임, 2021년부터 원광여자중학교 교감을 역임하는 등 20여 년간 원창학원에서 과학과 도학을 겸한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팬데믹으로 인한 원격수업 도입 등 교육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는 “교직원들이 자신의 교육적 소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에 대해 학교장으로서 책임을 질 것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 교도는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1년 9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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