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재단법인 원불교는 성주군청을 방문해 별고을장학기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박용정 재정부원장, 박정관 교화훈련부장 대행, 권정덕 법인국장, 김원공·정길원 교무(성주성지사무소), 황경준 교무(성주교당)가 참석했다. 이병환 군수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원불교와 성주군의 교류가 종교·지방자치단체 간 상생의 새로운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단과 성주군은 지난 2020년 9월 ‘공동발전과 공익적 가치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삼동연수원 대지 매입, 소성리 힐링센터 건립, 별고을장학기금 3억 원 기탁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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