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수 학생 / 성지송학중학교
표지수 학생 / 성지송학중학교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성지송학중학교 3학년 표지수 학생이 제12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독도 산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독도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했다. 본 대회에서 입상한 표지수 학생의 글 ‘더는 반갑지 않은 노래’는 아직도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외쳐야 하는 현실의 안타까움과 당연히 우리의 땅인 독도를 더욱 잘 지켜내야 한다는 당위성을 중학생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잘 풀어냈다는 평을 들었다.

그를 지도한 임유정 국어교사는 “표지수 학생은 교내에서 가장 많이 책을 읽는 학생으로 독후감 작성, 독서토론 등의 독후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내면화하는 자세가 좋다. 또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며 논리적으로 생각을 풀어내는 데 우수하다”라며 “지금처럼 건강한 시대 정신과 탄탄한 문장력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표지수 학생.
표지수 학생.

표 학생은 “수업 시간에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듣다 보니, 이 노래가 왜 만들어지고 알려지게 됐는지를 생각하면서 이 글을 쓰게 됐다. 글을 쓰면서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근거에 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독도 문제에 더욱 깊이 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독도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2021년 10월 0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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