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구 대학생연합회
플로깅 명상 나레이션 음원 제작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광주전남교구 대학생연합회 호송아리에서 ‘사이좋게 은혜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캠퍼스 주변 환경정리를 통해 광주전남교구의 교화 목적 중 하나인 ‘지구살리기’의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교우회 홍보를 통한 신입회원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1차 9월 13일~17일, 2차 9월 27일~10월 1일까지 총 10일에 걸쳐 플로깅이 진행됐다. 거리측정 어플과 활동 인증샷을 통해 플로깅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10일 동안 매일 참석한 학생에게는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광주원음방송 지원으로 플로깅 명상 나레이션 음원 10개를 제작해 비교도들도 쉽게 마음을 챙길 수 있도록 안내했다. 
 

호송아리가 플로깅과 명상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교우회를 홍보하고 캠퍼스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호송아리가 플로깅과 명상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교우회를 홍보하고 캠퍼스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호송아리가 플로깅과 명상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교우회를 홍보하고 캠퍼스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호송아리가 플로깅과 명상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교우회를 홍보하고 캠퍼스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1일차 음원은 천지은에 대한 법문으로 시작해 공기의 흐름을 느껴보고, 두 발에 전해지는 땅의 기운을 느껴보는 등 하늘과 땅, 바람 등 주위에 소중한 것들을 느껴보게 안내했다. 하루하루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들로 생각을 알아차리고 온전한 마음 챙기기, 분별심 놓기 등 주변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세상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된 안내 음원은 명상을 통해 일반 학생들에게 원불교를 간접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은혜줍기를 하며 명상도 함께하니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은혜줍기를 하던 중 지나가던 시민에게 칭찬을 들어 뿌듯했다”, “환경미화원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는 등의 감상을 전했다.
 

호송아리가 플로깅과 명상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교우회를 홍보하고 캠퍼스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호송아리가 플로깅과 명상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교우회를 홍보하고 캠퍼스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2021년 10월 0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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