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기도 회향, 교당 신축
건축불사 합력 절실

충북영동교당이 교당 신축의 간절한 염원을 모았다. 충북영동교당은 7일 오전 11시30분 충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들과 법농학년 출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사 기원 독경식을 진행했다.

충북영동교당은 원기68년(1983) 충북지역에 교당을 세우라는 대산종법사의 유시를 받들어, 고 김성학·정유진 대호법이 당시 3,200만 원의 거금을 희사해 건립된 유서깊은 교당이다. 원기103년 부임한 백인기 교무는 건축불사를 위한 천일기도를 지난 8월 29일 회향하고 착공 기원식을 진행했다.

신축되는 교당은 법당과 봉안당, 생활관 등 대지 271㎡에 148㎡(45평)건물로 신축된다. 백인기 교무는 신축 봉고문에서 “원기68년 고 김성학·정유진 대호법의 희사로 영동지역에 일원의 법종자가 심어진 지 38년이 지나 낡은 법도량을 철거하고 새법당을 신축하게 됐다”고 봉고하고 “공사가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법신불 사은전에 간절히 기원한다”고 염원했다.

“영동지역은 경상북도 김천과 맞닿은 지역으로 특히 불심 깊은 불자들이 많은 곳이다”고 부언한 백 교무는 “교당이 도심에 위치해 미래교화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교무는 “교당은 차후 3층으로 증축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면서 “불사가 원만히 성취되도록 재가출가 교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합력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충북영동교당이 7일 교당 신축을 위한 천일기도 정성의 마음을 모아 불사 기원 독경식을 진행했다.
충북영동교당이 7일 교당 신축을 위한 천일기도 정성의 마음을 모아 불사 기원 독경식을 진행했다.
충북영동교당이 7일 교당 신축을 위한 천일기도 정성의 마음을 모아 불사 기원 독경식을 진행했다.
충북영동교당이 7일 교당 신축을 위한 천일기도 정성의 마음을 모아 불사 기원 독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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