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투표율 78.6%, 무표효 41표
21일 봉도·호법수위단원 선거

제3대 제3회 후기(원기106년) 정수위단원 18명이 확정됐다. 새로 당선된 남자 정수위단원은 안인석·강해윤·김도천·양원석·나상호·박중훈·김선명·우세관·전도연 교무이며, 여자 정수위단원은 성정진·이귀인·김덕수·안경덕·민성효·유형진·이형덕·장오성·최서연 교무이다(법위, 근무년수, 연령순).

이번 선거의 총 투표율은 78.6%로 유권자 총 2389명(현장투표 857명, 전자투표 1395명, 부재자투표 137명) 중 1877명(현장투표 421명, 전자투표 1328명, 부재자투표 128명)이 투표했다. 이는 원기103년 정수위단원 선거 투표율보다 1.8%p 감소, 원기97년 정수위단원 선거 투표율보다는 1.4%p 증가한 수치다.


-남자 정수위단원 당선자-

-여자 정수위단원 당선자- 

전산종법사는 18일 오전 9시 종법원에서 전자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전자투표는 유권자 58%가 신청했으며, 95.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같은 방식으로 이뤄진 부재자투표율도 93.4%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현장투표율은 49.1%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전자투표에 참여한 황진국 교무(부산 대연교당)는 “오고가는 시간을 절약하는 등 너무 간편하고 좋았다. 후보자들의 사진을 보며 선택할 수 있고, 잘못 투표한 경우 마지막 제출 전에 수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계속 전자투표 방식으로 투표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무효표는 41표(남자18표, 여자23표)로 원기103년 145표, 원기97년 147표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다. 전자투표에서는 9명을 선택해야지만 등록되기에 무효표가 방지됐고, 무효표 범례를 만들어 홍보하는 등 무효표 방지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노력도 무효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전 6시 50분 반백년기념관에서 봉고기도를 하고, 오전 8시 투표를 개시,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했다. 개표는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오후 5시 40분경 시작해 오후 8시 40분경 종료됐다. 당선자가 확정된 직후, 선관위원장은 전산종법사에게 정수위단원 당선 결과를 보고하고, 오후 9시 20분경 원불교 홈페이지에 정수위단원 당선자를 공지했다. 

이번 선거에는 참관인 5명(강법진·김원성·박근삼·이현진·장지해 교무)이 투표일 오전 7시 30분 투표함 봉인작업부터 시작해 선거 당선자 공지시간까지 함께하며 투표의 공정성을 감독했다. 또 줌을 통해 선거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대회의실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보다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했다.

한편 새로 당선된 정수위단원들은 20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봉도·호법수위단원 선출 논의를 위한 훈련을 나고, 21일 중앙총부 수위단회의실 및 대회의실에서 봉도·호법수위단원 선거 투표에 임한다.

오전 6시 50분 선거관리위원회가 반백년기념관에서 봉고기도를 올렸다.
오전 6시 50분 선거관리위원회가 반백년기념관에서 봉고기도를 올렸다.
오전 6시 50분 선거관리위원회가 반백년기념관에서 봉고기도를 올렸다.
오전 6시 50분 선거관리위원회가 반백년기념관에서 봉고기도를 올렸다.
오전 7시 30분 참관인이 보는 앞에서 투표함이 빈 것을 확인한 후 투표함을 봉인했다.
오전 7시 30분 참관인이 보는 앞에서 투표함이 빈 것을 확인한 후 투표함을 봉인했다.
오전 7시 30분 참관인이 보는 앞에서 투표함이 빈 것을 확인한 후 투표함을 봉인했다.
오전 7시 30분 참관인이 보는 앞에서 투표함이 빈 것을 확인한 후 투표함을 봉인했다.
오전 8시 개장 시간에 맞춰 투표하러 온 오우성 교정원장.
오전 8시 개장 시간에 맞춰 투표하러 온 오우성 교정원장.
오후 5시 투표가 종료되고 투표함을 봉인했다.
봉인된 투표함을 개표장소인 법은관 대회의실로 옮기다.
오후 5시 40분경부터 개표를 시작했다.
오후 5시 40분경부터 개표를 시작했다.
이번 선거에는 참관인들이 함께하며 투표의 공정성을 감독했다.
이번 선거에는 참관인들이 함께하며 투표의 공정성을 감독했다.
선거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대회의실 장면이 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선거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대회의실 장면이 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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