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가교역자 발굴 및 양성
교단 인재수급 역할 기대

원광대학교 교학대학이 10월 25일 라오스 삼동백천기술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학교 교학대학이 10월 25일 라오스 삼동백천기술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학교 교학대학이 10월 25일 교학대학 4층 법당에서 라오스 삼동백천기술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삼동인터내셔널 라오스지부 교육법인이 설립된 이후 2021년 10월에 원불교 라오스교당 부속기관으로 삼동백천직업기술학교가 설립되고 11월에 개강식을 앞두고 있다. 삼동백천직업기술학교는 라오스 지역사회 주민들의 교육지원과 직업기술교육으로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함과 동시에 현지인 교화 및 동남아 인재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는 양 교육기관의 국제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촉진시키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국제개발 협력사업 및 국제문화 교류사업 등에 대한 협력지원과 학술활동 및 해외봉사 파견에 대한 사항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해외 출가교역자 발굴 및 양성과 장학지원에 대한 협력이 주목되고 있다.

교학대학은 원광대학교 개교이념을 구현하는 선봉 대학으로 교학의 수립 및 발전과 동시에 중심학과인 원불교학과에서는 원불교 전무출신 인재양성에 교단적 역할을 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원불교 재가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인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삼동백천직업기술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원광대학교가 가진 국제적 경험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동남아 전무출신 및 재가 인재 발굴 및 교육에 양 교육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교단 인재수급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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