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선정 사업 중 3개 사업 발표
연합활동으로 지역교화 발전이뤄

박세훈 교무(안암교당)가 ‘온·오프라인 교화플랫폼 성북마음학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세훈 교무(안암교당)가 ‘온·오프라인 교화플랫폼 성북마음학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서울교구가 10월 30일 유튜브 서울교구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교구 지역교화를 위한 교당연합활동 지원사업 실행발표회’를 가졌다. 

도진화 재단의 후원과 서울교구 교화기획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교당 연합활동으로 개별교당 교화 한계를 극복하고 희망찬 지역교화를 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1·2차 두 차례에 걸쳐 총 7개의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날은 1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3곳이 사업동기, 추진과정, 실행 성과 등을 전했다.

김원술 교도(서울교구 교화기획위원회 혁신분과)의 사회로 시작된 발표회는 박세훈 교무(안암교당)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돈암·안암·송천교당이 연합활동 중인 ‘온·오프라인 교화플랫폼 성북마음학교’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간 마음학교의 운영 통계를 활용해 콘텐츠개발에서부터 성과, 앞으로의 운영계획까지를 담아 냈다.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교무는 “온라인으로 함께한 사람들이 속 깊은 마음공부를 원할 때 오프라인으로 인도해 심도있는 마음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교무는 “온라인으로 함께한 사람들이 속 깊은 마음공부를 원할 때 오프라인으로 인도해 심도있는 마음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두 번째 발표는 김인영 교도(김포교당)가 김포교당과 환경연대가 연합으로 추진한 ‘재가와 지역이 함께하는 동행교화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도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 또 다양한 어린이 법회 운영으로 자연스레 3040교도의 법회 참여율이 상승했으며 청소년 법회를 운영할 재가교도 발굴, 경기도 김포지역 어린이 생태교육의 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성과를 전했다.
 

김인영 교도(김포교당)가 김포교당과 환경연대가 연합으로 추진한 ‘재가와 지역이 함께하는 동행교화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인영 교도(김포교당)가 김포교당과 환경연대가 연합으로 추진한 ‘재가와 지역이 함께하는 동행교화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지영 교무(화곡교당)가 ‘동행, 일원가족 챌린지’사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안 교무는 “화곡지구 5개 교당 3040세대 12가정을 선정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3040세대의 교화모델 창출,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교화 활성화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발표를 들은 김종성 교도(교화기획위원회 혁신분과장)는 “이번 시간 발표한 3개 사업이 지역교화의 혁신적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지금은 내 교당만을 위함이 아닌 주변 교당 간의 협력으로 지역교화를 위한 지혜와 실천이 실행되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안지영 교무(화곡교당)가 ‘동행, 일원가족 챌린지’사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안지영 교무(화곡교당)가 ‘동행, 일원가족 챌린지’사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2021년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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