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외벽·대각전·생활관 탈바꿈
공사기간 3개월, 2억8천소요

중앙교구 문화교당이 대각전 및 건물 외벽 누수공사 등을 마쳤다.
중앙교구 문화교당이 대각전 및 건물 외벽 누수공사 등을 마쳤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중앙교구 문화교당이 약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7일 이안봉불식을 거행했다. 밝은 외벽이 특히 눈에 띄는 문화교당의 이안봉불식은 이다은 명창의 축하공연, 문화교당의 옛과 지금을 담은 영상시청, 경과보고, 봉고문 및 법신불 봉안문, 감사패 증정, 설법(배현송 중앙교구장) 등으로 이어졌다. 

김태원 교도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 우천시마다 누수가 생겨 어려움이 많았다. 외벽방수공사를 몇차례 시행했으나 임시방편이었다. 약 3개월간 보수공사를 시행해 건물 외벽과 대각전, 생활관 등이 새롭게 태어났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단장된 문화교당이 많은 교도들이 정진·진급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교당은 원기105년 교당 건물 누수로 인한 외벽보수와 내부보수공사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원기106년 3월 건물보수공사에 따른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원 교도회장)를 구성했다. 6월 ㈜태진종합건설로 건설업체가 선정됐고, 7월 19일 건물보수착공에 이르렀다. 당초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9월 19일 완공 예정이었으나, 장마와 계속된 날씨 변화로 인해 10월 30일 완공됐고, 총 공사비로는 2억8천8백만원이 소요됐다. 

성덕규 교무(문화교당)는 “음으로 양으로 도움주시고 한마음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들 마음도 새롭게 해서 맑고, 밝고, 넓고,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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